[이데일리 SPN 박명수 객원기자] ‘박명수의 레이싱세상’을 연재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10회가 지났다. 레이싱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는 많은 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시작한 코너였는데, 언제부턴가 경기장의 이야기에 국한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11회부터는 경기장이 아닌 밖에서의 모습을 담아보고자 한다.
그 첫번째로 올해 데뷔한 신인 레이싱모델 이성화양을 강남역에 위치한 와인레스토랑 “라바트(http://www.rabat.co.kr/)”에서 만나보았다. 경기장이 아닌 밖에서 진행된 인터뷰여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좀 더 깊숙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동대문에서 의류 판매하는 일을 했던 경험이 있는 이성화양은 그때 배운 눈썰미와 기술로 자신이 입는 원피스는 직접 만들 정도로 손재주가 좋다. 그래서 레이싱모델을 그만두는 날이 오면 자신의 브랜드를 갖는 의류업을 해보고 싶다고.
생년월일 : 1986년생
키 : 173cm
주요경력 : 2008 스피드페스티벌, 2008 서울오토살롱, 2008 GTM 레이싱모델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lsh2857
팬카페 : http://cafe.daum.net/leesunghwa
데뷔한 후에도 한동안 누군가의 앞에 서는 자신이 매우 쑥쓰러웠다던 그녀는 레이싱모델이 되고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된다’는 진리를 깨우쳤다고 한다. 그래서 ‘아마추어는 열심히 하지만, 프로는 잘 해야 한다’는 좌우명을 면접때나 인터뷰때마다 이야기한다고.
탤런트 전혜진과 가수 이효리, 배우 려원을 베스트드레서로 꼽는 그녀는 탤런트 박신혜, 디바의 지니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TV드라마 ‘사랑과 전쟁’에 자주 등장하는 여배우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고 했다.
아직은 신인이라서 활동이 적지만, 더 많은 곳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그녀. 패션계로의 진출을 꿈꾸지만, 현재의 레이싱모델 활동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그녀의 변신을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