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야구팬 79.5%, “삼성, 우리에 완승 거둘 것”

  • 등록 2008-04-03 오전 10:11:26

    수정 2008-04-03 오전 10:11:26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야구팬들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우리 히어로즈의 맞대결에서 홈팀 삼성의 완승을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5일까지 벌어지는 한국 프로야구 4경기, 미국 프로야구 MLB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2008시즌 야구토토 승1패 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대다수인 79.50%가 시즌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호 삼성을 상대하는 신생팀 우리의 승리에는 8.88%만이 투표했으며 나머지 11.62%는 1점차의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삼성과 함께 4연승으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62.41%)는 홈팀 LG(21.42%)를 물리치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를 차지했다. 홈경기를 치르는 SK(43.06%)와 한화(49.08%)는 각각 두산(23.20%)과 KIA(32.55%)를 맞이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 미국 프로야구 MLB 시애틀, 보스턴, 세인트루이스 우세 전망

미국 프로야구 MLB에서는 시애틀(63.66%), 보스턴(63.79%), 세인트루이스(65.00%)가 각각 볼티모어(19.17%), 토론토(19.04%), 워싱턴(19.29%)을 상대로 2점차 이상의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밀워키-샌프란시스코(5경기)전을 비롯해 콜로라도-애리조나(6경기)전, 플로리다-피츠버그(9경기)전, 오클랜드-클리블랜드(13경기)전, 샌디에이고-LA다저스(14경기)전은 홈팀인 밀워키(49.19%), 콜로라도(41.49%), 플로리다(58.45%), 오클랜드(41.91%), 샌디에고(44.68%)의 승리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신시내티-필라델피아(8경기)전과 애틀란타-뉴욕 메츠(11경기)전은 원정팀인 필라델피아(55.86%)와 뉴욕 메츠(47.54%)가 홈팀 신시내티(25.94%)와 애틀란타(26.15%)를 누를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승1패 1회차 게임은 첫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4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인 5일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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