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더 빠르고 정교한 2025년형 Pro V1·Pro V1x 출시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넘버원 골프볼 브랜드 타이틀리스트가 새로운 2025년형 Pro V1과 2025 Pro V1x를 오는 25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아쿠쉬네트 제공)

이번 신제품은 더욱 빨라진 ‘하이 그래디언트 코어 (high-gradient core)’를 새롭게 장착해 티샷에서 더 빠른 스피드, 아이언에서 더 정교한 컨트롤, 웨지에서 더 향상된 스핀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고 타이틀리스트는 전했다.

재설계한 코어를 통해 쇼트게임에서의 스핀을 증가시키고 티샷에서의 낮은 스핀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게 해주는, ‘스핀 슬로프(스핀 경사)’를 더 가파르게 만들었다. 또한, 볼 스피드와 스핀 모두 이전 모델 보다 확연하게 개선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Pro V1은 골프볼에 정교하게 배열된 388개의 4면체 딤플 디자인이 비거리를 최적화하며 날카롭고 일관된 볼 비행을 제공한다.

Pro V1x는 새로운 코어가 더 빠른 스피드와 함께 어프로치 샷에서 높은 스핀을 통한 정교한 볼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Pro V1x에는 348개의 4면 딤플 디자인이 적용되어 더 높고 일관된 탄도를 선사한다.

두 모델 모두 초고속 하이 플렉스 케이싱 레이어가 적용되어 낮은 롱게임 스핀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우레탄 엘라스토머 커버가 감싸고 있어 숏게임에서 탁월한 스핀까지 제공한다.

이미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에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2025년형 Pro V1x로, RSM 클래식에서 매버릭 맥닐리가 Pro V1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40명 이상의 PGA 투어 선수들이 새로운 Pro V1과 Pro V1x 골프볼로 교체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R&D(연구개발)팀 부사장 마이크 매드슨은 “Pro V1과 Pro V1x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피드백을 나누는 것에서 시작했다.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골퍼들이 더 나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사용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