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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위크가 선정한 주목할 6명 신인은 세계랭킹 13위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17위 다케다 리오(일본), 19위 윤이나, 30·48위인 이와이 아키에·치사토(이상 일본) 자매다. 전 아마추어 랭킹 1위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도 엡손투어(2부)를 통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다.
골프위크는 “올해 루키 중 5명이 현재 세계랭킹 상위 50위 안에 든 선수들이다. 아마추어 스타였던 린드블라드까지 가세해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놓고 벌이는 경쟁은 ‘난타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인들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인 야마시타(13위)가 가장 주목받았다. 2001년생인 야마시타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LPGA 투어퀄리파잉 시리즈(Q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했다. 지난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 9차례 출전해 4번 ‘톱10’에 들었다.
이와이 자매는 2002년생으로 쌍둥이 언니 아키에가 지난해 3승을 거둬 상금랭킹 4위에 올랐다. 치사토도 3승을 기록해 상금랭킹 5위에 자리했다.
전 아마추어 랭킹 1위 린드블라드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시절 15차례나 우승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지난 시즌 엡손투어 9개 대회에만 출전했지만,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레이스 투더 카드 순위에서 6위에 올라 올해 LPGA 투어 시드를 따냈다.
골프위크는 윤이나에 대해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랭킹 1위로, 2024시즌 우승 1번을 포함해 ‘톱5’에 10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년 전 세계랭킹 300위권 밖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30위 안에 들어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