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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차전 오만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치고, 홍명보호에 첫 승리를 선물했다.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월드컵 예선 소집 기간에도 팬분들 사랑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간다. 변함없이 계속해서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는 이제 런던으로 돌아가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음 소집 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소속팀인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위해 오만전이 끝난 직후 런던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2024~25 EPL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통산 20경기에서 8골 2도움(리그컵 2경기 1골 포함)을 기록해 ‘아스널 킬러’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