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윤현민이 백진희와의 결별 소식 발표 후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공식석상에 선다.
윤현민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리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유라, 추성훈, 기은세와 정태원 감독, 정용기 감독도 함께 참석한다.
앞서 윤현민은 지난 4일 7년간 공개열애한 오랜 연인 배우 백진희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윤현민의 소속사 이엘파크 측은 “최근 윤현민과 백진희가 결별한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이 맞물리며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하게 됐고,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백진희의 소속사 앤드마크도 결별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막을 내린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인연을 맺기 시작해 2017년 열애를 인정했다. 오랜 기간 공개 열애를 이어나가던 이들은 7년 만에 동료로 남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윤현민이 출연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김수미가 가문의 수장이자 대모 ‘홍덕자’ 역으로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이다. 윤현민은 극 중 대한민국 상위 1%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 역을 맡아 상대역 유라와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수미를 비롯해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윤현민이 맡은 첫 스크린 주연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