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K팝 '특' 아이돌 등극… 외신 호평세례

  • 등록 2023-06-10 오전 10:25:51

    수정 2023-06-10 오전 10:25:51

스트레이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역대 초동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일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타이틀곡 ‘특’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신보는 6월 1일 기준 선주문 513만장을 돌파 ‘K팝 사상 최다 선주문’ 기록을 수립하며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최고 기록의 새 주인공 탄생을 예감케 했다.

정식 발매 일주일 째인 8일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461만7499장으로 초동을 마감했다. 이는 K팝 역사상 신기록으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가요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이름을 새기고 정점을 찍었다. 이들은 2일 한터차트 기준 239만2666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발매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됐고, 8일 기준 2022년 10월 발매한 전작이자 미니앨범 ‘맥시던트’의 초동 기록을 두 배 이상 증가시키며 매서운 기세를 증명했다.

외신 역시 역대급 신보에 주목을 쏟아내고 있다. 영국 NME는 5일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은 끝없이 확장하는 패기를 담은 트랙을 통해 정상에 올라선 그룹 파워와 그들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려는 노력 사이, 능숙한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파이브스타’의 ‘광’적인 열기에 스며드는 순간, 그 빛에서 헤어날 수 없을 것이다”라고 극찬하며 별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미국 틴보그는 2일 “일상에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스트레이 키즈의 ‘특’이 당신의 내면을 빛나게 하고, 당신을 ‘당신답게’ 하는 것들을 더 빛낼 수 있게 할 것”이라 호평했고, 나일론 매거진은 6일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타이틀곡 ‘특’은 각기 다른 세 곡이 조화를 이루는 듯 들리며 전율을 선사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9일(이하 현지시간)에는 ARIA(호주음반산업협회)가 발표한 6월 12일자 톱50 앨범차트에서 ‘파이브스타’가 2위로 진입해 전작 ‘맥시던트’의 4위 기록을 뛰어넘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내달 1~2일 양일간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세 번째 단독 팬미팅 ‘파일럿 : 포 파이브스타’를 개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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