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데보라' 최강 연애 코치 유인나→연애 이상주의자 윤현민

  • 등록 2023-04-05 오전 9:09:26

    수정 2023-04-05 오전 9:09:26

‘보라! 데보라’
‘보라! 데보라’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보라! 데보라’ 유인나, 윤현민, 주상욱, 황찬성의 뼈 때리는 현실 공감 로맨스가 온다.

오는 4월 12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연출 이태곤·서민정, 극본 아경,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풍년전파상·오즈아레나)측은 5일, 4인 4색 사랑을 보여줄 유인나, 윤현민, 주상욱, 황찬성의 단체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동시 공개했다.

‘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코치 ‘데보라(유인나 분)’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기획자 ‘이수혁(윤현민 분)’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를 그린다. 밀고, 당기고, 씹고, 뜯고, 맛보며 즐기는 연애에 대한 모든 것이 현실 공감을 더한다.

‘이 구역의 미친 X’, ‘검사내전’, ‘청춘시대 1·2’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태곤 감독과 ‘이 구역의 미친 X’로 재치 가득한 필력을 인정받은 아경 작가가 한 번 더 뭉쳐 기대를 모은다.

단체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는 화려한 분위기를 풍긴다. 먼저 눈부신 파티 조명 아래 축배를 드는 데보라, 이수혁, 한상진(주상욱 분), 노주완(황찬성 분)의 환한 미소 속 오묘한 텐션이 흥미롭다. 여기에 더해진 ‘일과 사랑, 모두 이루어드립니다’라는 문구는 이들이 선사할 ‘한 끗’ 다른 연애 코칭에 호기심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4인 4색 연애관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데보라’는 세상 모든 연애에 통달했다는 ‘최강 연애 코치’다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시선을 홀린다. ‘연애가 힘드신가요? 데보라가 해결해드립니다’라고 말하는 도도함 마저 사랑스러운 데보라. 하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는 한 치 앞을 못 보고 뒤통수를 맞는다는 전언. 위트 넘치고 솔직한 데보라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할 유인나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무심한 듯 뜨거운 ‘겉바속촉’ 매력의 출판기획자 ‘이수혁’은 설렘을 자아낸다. 새침한 표정과는 달리 기꺼이 고깔모자까지 쓴 그의 반전도 흥미롭다. ‘사랑?! 꼭 말해야 아는 거야?’라는 그의 말에선 ‘연애란 어쩔 수 없이 빠져드는 것’이라는 연애 이상주의자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연애에 실패한 데보라의 ‘사랑의 리턴매치’에 제대로 말려버린 이수혁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여유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 ‘한상진’의 존재감도 남다르다. 연애가 참을 수 없이 가볍고 쉬운 그는 ‘사랑?! 그냥 가볍게 즐기는 거지!’라는 한 마디로 자신의 연애관을 정리한다. 도서출판 진리의 대표이기도 한 그는 절친한 친구 이수혁의 유일한 연애 상담사로 활약한다. 능청미 넘치는 유쾌한 한상진의 매력을 배가할 주상욱의 하드캐리에 기대가 쏠린다.

금수저의 아우라를 물씬 풍기는 노주완의 잔망 미소도 눈길을 끈다. 연플루언서(연애+인플루언서) 데보라의 연인인 그는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2세로 ‘치킨수저’ 쥔 ‘엄친아’다. ‘사랑?! 나쁜 놈은 되기 싫어’라는 속마음은 어긋나버린 데보라와의 관계를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황찬성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보라! 데보라’ 제작진은 “다채로운 연애 유형을 엿볼 수 있는 커플들의 현실 공감 에피소드가 유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는 오는 4월 12일 수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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