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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금혼령’에서 예현희 역을 맡아, 이복언니인 소랑(박주현)과 마지막까지 중전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모습은 분당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송지우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현장에서 촬영할 수 있어서 촬영 내내 행복했고,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어머니 서씨부인(박선영)과 함께 ‘금혼령’ 속 유일한 악역연기를 펼쳤던 송지우는 악역연기에 대해 “극중 소랑과 화윤(조수민)과 대립되도록 좀 더 못돼 보일 수 있도록 외적인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썼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악랄해 보일 수 있을까’ 생각하며, 거울을 보면서 표정을 연구하고, 말투 또한 악랄하게 보이려 노력했었다”고 말했다.
특히 송지우는 극중에서는 박주현과 조수민을 눈엣가시 처럼 여기며, 두 사람의 존재를 위협했지만 실제로는 SNS을 통해 두 배우와 ‘찐친케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송지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과 ‘더 글로리’ 파트 2 공개를 앞두고 있어, 올해 활발한 연기활동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