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11만 '올빼미', 겨울 극장가 달궜다…제작사 씨제스의 저력

  • 등록 2022-12-27 오전 10:39:42

    수정 2022-12-27 오전 10:39:4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올빼미’로 올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누적 관객수 311만을 돌파하며 식지 않은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올빼미’는 지난 11월 23일 개봉 이후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022년 개봉 영화 중 최장 기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신작들이 잇달아 개봉하는 상황 속에서도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손익분기점인 210만을 돌파한 이후 추가로 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백창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국 영화가 힘들 때 의미 있는 흥행이 되어 감사하다. 영화가 가진 힘이 관객들에게 공감과 재미가 되어 기쁘다. 영화를 여러 번 곱씹을 수 있고, 영화가 가진 주제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와서 보람되고 배우 스태프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및 영화 등 콘텐츠 제작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 배우 및 가수 매니지먼트, 그리고 CG/VFX 사업 부문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2022년 영화 ‘올빼미’외에도 영화 ‘비상선언’ 공동제작, 드라마 tvN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tvN ‘이브’ 등 화제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최근 공개된 디즈니+ ‘카지노’의 공동 제작사로 참여해 또 한번 진가를 발휘 중이다. 2023년에는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등 황금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 ‘시민덕희’ 를 선보여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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