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사유리 재출격…15kg 아들 육아 고충 토로

15일 밤 10시 20분 MBN서 방송
19세 엄마 된 조혜원 연애사 공개
전 남친 집착에 박미선 “위험해”
  • 등록 2022-11-13 오후 1:32:48

    수정 2022-11-13 오후 1:32:4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슈퍼맘’ 사유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재출격한다.

15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2’ 24회에서는 23개월 된 아들 후지타 젠의 엄마 사유리가 다시 출연해 19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듣는다.

이날 사유리는 “3kg 살이 빠졌다. 15kg인 아들을 업고 다니니 살이 쭉쭉 빠진다”며 육아 고충을 토로한다. 이에 박미선은 “정말 무서운 얘기가 있는데, (헬육아는) 이제 시작이야”라고 해 사유리를 좌절케 한다.

15일 방송하는 MBN ‘고딩엄빠2’ 24회 예고 장면(사진 제공=MBN ‘고딩엄빠2’).
또 방송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조혜원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그려진다.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친아버지, 새엄마와 함께 살던 조혜원은 아버지의 지나친 간섭에 답답함을 느껴 온라인 ‘사모임 톡방’에 고민을 털어놓았다가 한 남자와 ‘온라인 연애’를 시작한 사연을 들려준다.

이 남자친구와 실제로 만난 뒤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는 조혜원은 “시간이 흐른 뒤, 남자친구는 ‘남사친’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에 언성을 높이며 돌변했다”며 “급기야 SNS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누구와 연락하는지 감시하는 등 집착 증세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본 박미선은 “저건 위험하다”며 걱정스러워한다.

제작진은 “19세에 엄마가 된 조혜원이 불우했던 가정사와 SNS에서 만난 남자친구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면서도 “현재 의붓여동생과 네 살 된 딸을 책임지고 있는 당찬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는 15일 밤 10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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