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2천만원 기부

(사진=굿네이버스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8)이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26일 “윤성빈의 후원금은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 치료 지원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2019년 굿네이버스 고액 후원자 모임 ‘더 네이버스 클럽’에 이름을 올린 윤성빈은 11월 19일 ‘세계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올해도 기부에 활동을 펼쳤다.

윤성빈은 “아동 학대 소식을 접할 때마다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모든 아이가 학대에서 벗어나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 관심을 두고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성빈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이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2022~23시즌에는 휴식을 취하며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