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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가 15년 동안 논란 없이 성실하게 연예계 생활을 해온 비결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임윤아는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22년은 지금까지 활동한 15년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해가 될 것”이라며 “‘윤아시대’라는 말을 해주실 정도로 영화, 드라마, 가수 활동을 비슷한 시기에 다 했다”고 올해를 돌아봤다.
임윤아가 주인공으로 이끈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최고 시청률 13.7%로 종영하며 MBC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영화 ‘공조2’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8일 기준 473만 관객을 동원했다.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소녀시대도 연일 화제몰이를 하며 팬들에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임윤아는 “배우로 활동하면서는 촬영하고 방영될 때까지 시간이 있으니 기다리는 기간이 길어졌다”며 “이번에 왕창 들고 나와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팬들이 좋아해 주고 재미있어했는데 그런 모습이 내겐 힘이 됐다. 팬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다음 스텝을 밟아가는 것에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힘이 된다”고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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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는 무대 위에선 여전히 사랑스러운 걸그룹으로, 작품에선 맡은 바 캐릭터가 되는 마법을 일으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임윤아는 “제가 무대 위에 있을 때나, 연기할 때나 하고 있는 캐릭터로 보인다는 말이 굉장히 기분이 좋더라”며 “저는 매번 주어진 상황을 하나, 하나 걸어가고 있는 느낌인데 바라봐 주시는 분들이 다르게 바라봐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2022년을 훌륭하게 보낸 임윤아는 이런 성과들이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결과보다는 과정 면에서 보는 타입”이라며 “성장이 됐는지를 많이 생각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진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