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유튜버들에 경고 "내가 입 열면 여러명 피곤해져"

  • 등록 2022-02-15 오전 10:53:09

    수정 2022-02-15 오전 10:53:09

채림(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채림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버들에 경고를 했다.

채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에서 내 얘기 하시는 분들 조심하십시오”라며 “짐작을 사실인 양 하지 마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좀 솔직한 편이라서 입을 열면 여러 명이 피곤해질 겁니다”라며 “그동안 조용히 입을 닫고 있었던 건 내가 혹은 가족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시끄러운 게 싫어서였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들고 다른 방식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어서”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채림은 “어디에 소속이 되어있는 사람들인지 알고 있으니까(그동안 몰라서 가만히 있었겠어요?) 그쪽 사람들도 지키고 싶은 게 있으면 자제하시길. 특히 너무 표시 나는 댓글 다는 사람들! 잘 기억해두세요”라고 경고했다.

채림은 “그리고 모르는 분이 엄마께 돈을 빌려줬다고 협박하고 우리 고소했었죠? 그 사람한테 돈 빌린 일 전혀 없습니다”라며 “그 사람 우리가 역으로 고소할 항목이 8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님도 일이 커지니 말리셔서 접었습니다. 우긴다고 믿어주는 세상이면 어느 누가 노력하며 살겠습니까?”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채림은 “그 사람은 판결 완패했습니다. 당연하죠. 없는일인데”라며 “또 하나! 틀린 사주 가지고 그만하십시오. 맞췄으면 내가 찾아가겠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림은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아들과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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