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2월의 선수' 아쉽게 놓쳐..스털링 세 번째 수상

  • 등록 2022-01-15 오후 12:04:18

    수정 2022-01-15 오후 12:04: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네 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을 노렸으나 아쉽게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EPL 사무국은 14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라힘 스털링이 2021년 12월 ‘이달의 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털링은 지난달 리그 5경기에서 5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선두 질주를 견인하며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가 됐다.

지난 12월 5경기에 출전해 4골과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도 후보에 포함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손흥민은 EPL에서 뛰면서 2016년 9월과 2017년 4월 그리고 2020년 10월 세 차례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2년 2개월 만에 네 번째 수상을 노렸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손흥민 이외에 주앙 칸셀루(맨체스터시티),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메이슨 마운트(첼시),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가 후보에 올랐었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아 맨시티가 두 개의 트로피를 모두 가져갔다.

‘이달의 골 주인공’에는 지난 12월 11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16라운드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아스널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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