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다비치 이해리, '수취인불명' 리메이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매드클라운과 다비치 이해리가 ‘수취인불명’으로 합을 맞춘다.

31일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에 따르면 매드클라운과 이해리는 ‘싸이월드 BGM 2021’ 아홉 번째 가창자 나선다.

이들은 듀오 프리스타일이 2007년 발표한 ‘수취인불명’을 리메이크한다. 발매 당시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감성 힙합곡이다. 매드클라운과 이해리가 부른 리메이크 버전 음원 발매일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싸이월드 BGM 2021’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수들이 다시 부르는 프로젝트다.

앞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소유의 ‘Y’(Please Tell Me Why), 기프트의 ‘기억을 걷는 시간’, 가호의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 에일리의 ‘눈의 꽃’, 정승환의 ‘애인 있어요’, 죠지의 ‘고칠게’, 하성운·펀치의 ‘자니’, 황치열의 ‘잔소리’ 등이 공개됐다. 향후 강다니엘, 산이, 유주, 챈슬러, 수란, 원슈타인, 프로미스나인, 402호 오리알씨 등이 가창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