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미교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KC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미교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로에 있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장기기증 서약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다.
미교는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더욱 절실하게 깨닫게 되는 요즘, 제 건강이 허락할 때 적극적으로 나누고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장기기증 희망등록 후에도 계속해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 향후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도너패밀리)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에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측은 “최근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명나눔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잊지 않고 함께해준 미교 씨에게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장기기증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는 미교 씨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미교는 신곡 ‘미칠 듯 사랑을 하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