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다이어트 중인 현재 상황과 혼자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 조세호(사진=‘온앤오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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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조세호가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일주일에 몇번 운동을 하느냐”는 질문에 “일주일에 5~6번 정도 한다”며 OFF 때마다 운동을 한다고 전했다.
| 조세호(사진=‘온앤오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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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의 담당 트레이너는 윤태식 트레이너. 윤태식 트레이너는 “공유 현빈 정용화 강민경 수지 설현 조세호 씨의 트레이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태식 트레이너는 조세호에 대해 “진짜 잘생겨지지 않았느냐”라며 “30대 마지막에 다이어트를 해보자고 시작했는데 몸이 점점 좋아지더라. 거기에 재미를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세호가) 75kg 만들기가 올해 말까지의 목표였다. 3개월 전 85kg였는데 벌써 목표를 달성했다”고 뿌듯해했다.
조세호는 “요요는 없느냐”고 묻자 “지금은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세호(사진=‘온앤오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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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와 트레이너는 운동을 마친 후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두 사람은 샐러드, 양갈비, 통밀 파스타를 주문했다.
늘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한 조세호는 ‘혼자 있는 연습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잘 안된다. 쉽지 않다. 혼자있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한다”고 말했다.
| 조세호(사진=‘온앤오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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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무살에 개그맨이 됐는데 누구보다 일이 없고 의기소침해지고 그 당시에는 혼자 있으려 했던 것이 아니라 그냥 혼자 있게 됐다”며 “친구들이 잘 지내냐고 물으면 ‘나 요즘 힘들다’는 얘기를 못하겠더라.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싫고 부모님께 전화오면 ‘회의 하고 있다’고 그런 식이었다”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혼자 있었다. 그러다보니까 가끔 집에 혼자 있으면 옛날 생각이 나는 것 같아서 누군가와 같이 있으려고 하는 것 같다”며 이를 극복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