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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콘 페리 투어를 거쳐 꿈의 무대인 PGA 투어를 2018~2019시즌부터 누비고 있다. 이경훈은 데뷔 첫 시즌 취리히 클래식 공동 3위, 혼다 클래식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페덱스컵 포인트 453점을 쌓으며 페덱스컵 랭킹 108위를 차지했다.
PGA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경훈은 올 시즌 더욱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PGA 투어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되기 전까지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RSM 클래식 공동 5위를 포함해 톱25를 4번 이름을 올리며 페덱스컵 포인트 270점을 획득했다.
이경훈은 PGA 투어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줬다. 여기에는 14개 클럽 구성도 포함돼 있다. 이경훈은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할 때까지만 해도 드라이버와 3번 우드, 하이브리드, 3번부터 피칭, 52도와 58도 웨지, 퍼터를 사용했다.
그는 “웨지 3개를 사용한 뒤로 100m 이내와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할 때 확실히 편해졌다”며 “미국 진출과 함께 사용하기 시작한 60도 웨지는 벙커와 그린 주변에서 타수를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훈은 코로나19 PGA 투어가 중단됐지만 연습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그는 “시즌 재개 일정이 나온 만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시즌 재개 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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