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기원빈, 첫 해외 챔피언전 앞두고 첨단 기법 동원

  • 등록 2019-07-02 오전 8:54:32

    수정 2019-07-02 오전 8:54:32

일본 종합격투기 챔피언에 도전하는 기원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MMA) 파이터 기원빈(28·팀파시)이 생애 첫 해외 챔피언 타이틀매치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원빈은 강력한 레슬링 베이스에 타격 능력까지 갖춘 차세대 에이스다.

기원빈은 4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를 구가하며 단번에 해외 챔피언 타이틀 도전자로서 낙점됐다. 가장 최근 출전한 슈토 30주년 기념 대회에서는 미국의 조나단 벨리스를 맞아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 KO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 기원빈이 출전하는 대회는 오는 7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글라디에이터010 대회로 기원빈은 대회 메인이벤터로서 라이트급 챔피언에 도전한다. 상대는 브라질 파이트드래곤 챔피언 출신 비토 토파넬리(30·브라질)로 강력한 타격을 앞세운 웰라운더다.

글라디에이터 챔피언 출신이 UFC, 원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 영입된 전례를 볼 때 기원빈이 챔피언에 오를 경우 메이저 무대 진출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내 최대규모 ‘냉각사우나’ 크라이오 시스템 전문기업 이온인터내셔널은 기원빈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크라이오테라피를 지원했다. 복싱 챔피언 메이웨더 주니어 등 세계적인 격투기 챔피언들이 애용하는 첨단 냉각 테라피 기법을 도입할 만큼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원빈은 “생애 첫 챔피언전인만큼 뒤를 생각하지 않는 화끈한 경기로 반드시 챔피언 벨트를 한국에 가져오겠다”며 “늘 곁에서 지도하고 지원해 주시는 위승배 감독님과 팀 동료들에게 보답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앞두고 크라이오 지원을 해준 이온인터내셔널 한정우 대표님께도 감사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원빈의 소속팀 수장 팀파시 위승배 감독은 “멘탈과 테크닉, 파워 모든 부문에서 기원빈은 현재 전성기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이겨내리라고 본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