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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이하 스즈키컵) 베트남과 필리핀의 준결승 1차전 경기는 1.4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대표팀 돌풍에 힘입어 동남아시아 축구 중계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스즈키컵이 홈&어웨이로 결승행을 결정짓는 만큼, 베트남과 필리핀의 2차전 경기는 한층 더 높은 수치를 보일 전망이다. TV 뿐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 생중계로 해당 경기를 시청한 팬들 역시 예상 외로 많았다. 스즈키컵을 생중계 한 포털사이트 카카오에 따르면 조별 예선 등의 경기에서 경기당 최대 약 15만 명의 누적 접속자가 이 경기를 지켜봤고, 3만 명이 넘는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VOD는 합산 100만 뷰를 훌쩍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