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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은 지난 4일 싱가포르 엑스포 맥스 파빌리온에서 ‘iKON 2018 CONTINUE TOUR IN SINGAPORE’를 통해 관객들과 교감했다. 지난주 호주 시드니, 멜버른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해외 투어를 개최하며 세계 곳곳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이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공연장을 찾은 싱가포르 팬들은 아이콘이 ‘BLING BLING’ ‘시노시작’을 선보이자 뜨거운 함성으로 아이콘을 환영했다. ‘리듬타’까지 신나는 무대를 꾸민 아이콘은 각자 소개와 함께 인사를 나눴다.
진환은 “싱가포르를 여행할 시간이 많이 없었지만, 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싱가포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동혁은 “여행을 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정말 아름다운 나라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콘은 2016년 7월 투어 콘서트 이후 2년 만에 싱가포르에서 이날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오랜 만에 싱가포르 콘서트를 여는 만큼이나 바비, 비아이가 팀을 나눠 ‘사랑을 했다’를 부르는 대결을 펼치며 객석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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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은 올해에만 ‘사랑을 했다’ ‘죽겠다’ ‘이별길’로 국내 음악방송 19관왕에 올랐다. 장르와 콘셉트를 가리지 않고 연달아 히트곡을 내며 ‘믿고 듣는 그룹’으로 도약했다. 싱가포르 콘서트에서도 ‘사랑을 했다’ 뿐만 아니라 ‘죽겠다’ ‘이별길’ 무대에서도 떼창이 그칠 줄 몰랐다.
아이콘은 11월 6일, 7일 일본 부도칸 콘서트에 이어 11월 11일 마닐라, 11월 18일 자카르타, 11월 25일 홍콩에서 해외 투어 콘서트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올해 마지막날인 12월 31일에는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며 아이코닉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