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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큐브’ 홍승성 회장은 7일 오전 SNS에 올린 글에서 패밀리 콘서트 ‘2018 유나이티드 큐브-원-’에 대해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멀리 마음으로 크게 노래를 따라부르고 멋진 아티스트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겠습니다”라며 “여러분도 모쪼록 그리 해주세요. 그동안 사랑해주신 만큼, 큐브의 모든 연기자분들 아티스트분들께도 다시 한 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모두 잘 지내시지요? 벌써 여러분 앞에 홍큐브라는 이름으로 처음 인사드린 뒤 열 번 남짓의 봄을 함께 보내게 되었네요”라며 “빠르게 변해가는 시간 속에서 늘 봄처럼 따듯하게 큐브 아티스트들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매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응원에 큰 힘을 얻어 주신 사랑 되돌려 드리고자 작은 목소리에도 열심히 귀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홍승성 회장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홍큐브‘ 홍승성 회장입니다.
모두 잘 지내시지요? 벌써 여러분 앞에 홍큐브라는 이름으로 처음 인사드린 뒤 열 번 남짓의 봄을 함께 보내게 되었네요. 빠르게 변해가는 시간 속에서 늘 봄처럼 따듯하게 큐브 아티스트들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매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응원에 큰 힘을 얻어 주신 사랑 되돌려 드리고자 작은 목소리에도 열심히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요계의 많은 변화를 지켜보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활약, 윤종신의 뛰어난 음악적 성과 등 뚝심있게 걸어간 아티스트들을 바라보며 또 한번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 희망의 씨앗을 여러분과 함께 싹 틔우고 싶습니다. 큐브 아티스트들이 희망의 증거가 되기에 너무나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투병생활 중에도 꾸준하게 우리 큐브의 착한 아티스트들과 꾸준히 소통을 해왔습니다만 영상으로 소통을 하다보니 예전에 우리 현아와 비투비, 그리고 권이가 그랬듯이 치열한 연습실에서, 무대 뒤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나눌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매주 영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면서 지금의 씨엘씨, 펜타곤, (여자)아이들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큐브의 저력을 또 한 번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한 두 병아리 관린이와 선호 역시 예쁜 얼굴을 멀리서나마 보며 잘 키워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와 임직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가 시작되면, 서로 가족이라면서 먼저 알아서 챙기면서 응원하고 북돋아주는, 어느새 큐브의 맏언니, 형들이 된 현아와 비투비, 그리고 새롭게 2막을 시작하게 된 권이가 앞에서 열심히 자리매김을 하고 잘 이끌어주는 덕에 가끔 기특함을 넘어선 뿌듯함, 그리고 무한한 고마움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일일이 다 표현하고 전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 덕분에 씨엘씨와 펜타곤도 다시금 주목받고 사랑받을 기회를 얻어 도약하고 있습니다.
데뷔 이래 가장 큰 반응을 얻으며 매번 색다른 성장을 보여주는 씨엘씨와 차트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시대는 아니지만, 데뷔 이래 첫 차트인이 합성인줄 알았다는 재치넘치는 실력파 펜타곤 친구들은 물론, 큐브의 제작 노하우가 응축된 뛰어난 보석들 (여자)아이들까지 여러분 앞에서 신인답지 않은 당당함으로 자신들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네요. 얼마 전에 봄을 닮은 노래로 가수가 된 유선호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항상 커나가는 모습이 멋진 라이관린도 고맙습니다. 모두, 여러분의 관심과 임직원분들, 그리고 아티스트들이 함께 노력해준 결과입니다.
여러분도 모쪼록 그리 해주세요. 그동안 사랑해주신만큼, 큐브의 모든 연기자분들, 아티스트분들께도 다시 한 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봄, 홍큐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