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 패럴림픽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한국 신의현이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남자 7.5km 좌식경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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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37·창성건설)이 첫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신의현은 10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7.5㎞ 좌식 종목에서 24분19초9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다.
신의현은 첫 0.75㎞ 구간을 2분13초4로 통과했다. 전체 20명 선수 가운데 1위 기록이었다. 하지만 이후 2.3㎞ 구간에서 3위로 처졌다.
특히 첫 사격 포인트에서 페널티를 받은 것이 결정적이 타격이었다. 선두권과 18초나 뒤진 신의현은 5㎞ 구간에서 4위로 뛰어올랐지만 5.2㎞ 사격 코스에서 다시 한 번 페널티를 받아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금메달은 23분49초7을 기록한 미국의 다니엘 크로센에게 돌아갔다. 한국의 이정민(창성건설)은 26분 2초 5로 1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