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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2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이겼고, 결승전에서는 노르웨이에 맞붙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갈성렬 위원은 대표팀이 338초5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자 “3명의 용사들 끝까지 정말 잘싸웠고, 단결력과 협동, 배려가 빛났다”며 “4년 동안 하루에 8시간씩 훈련하며 자신과의 싸움, 고통의 시간도 이겨내고 얻게 된 값진 은메달이라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 직 후 밥 데용 코치가 선수들을 다독이는 모습이 화면에 잡하지 제갈성렬 위원은 “밥 데용 코치가 한국팀에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정말 가슴에서 하나가 되고, 같은 나라가 되는 마음을 느끼게 한다. 선수들을 어루만져주는 모습도 아름답고, 볼수록 정이 간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