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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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차기작 영화 ‘염력’이 내년 개봉을 앞두고 스케일을 짐작케 하는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염력’ 론칭 포스터는 서울 도심 한복판 상공에 떠 있는 한 남자의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맑게 개인 하늘 아래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선 도심과 그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는 한강까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평범해 보이는 서울 풍광이지만, 비행기가 오가는 높이의 상공에 떠서 도심을 내다보는 남자의 비현실적인 모습은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번엔 초능력이다’ 라는 카피가 더해져 이 남자의 사연과 능력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내년 2월 개봉하는 ‘염력’은 평생을 무능력하게 살아왔지만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석헌(류승룡 분)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루미(심은경 분)를 구하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염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심은경·박정민·김민재 그리고 정유미의 만남,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