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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JTBC ‘썰전’에서는 청와대의 비아그라 및 약품 구매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방송에서 유 전 장관은 “청와대 약품 구입 목록을 보며 문제점 3가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 첫번째는 “모은 의약품은 해당 질병을 가진 환자 개인에게 처방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의약품은 기관에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두번째는 “미용 목적으로 한 주사제를 국가 예산으로 구입한 것”이라며 청와대 해명에 대해 “의학적 전문용어로 ‘헛소리’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대통령 일정이 공지됐는데 평일 닷새 중에서 이틀씩 아무 일정이 없는 이런 대통령이 어디 있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청와대는 지난 23일 비아그라 구매 보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위해 준비했던 것”이라며 ‘고산병 치료제’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과 상관없어 보이는 의약품도 다수 구매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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