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와 에이핑크에 이어 4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여자친구가 빠른 시간 동안 입지를 다지며 청순 걸그룹 4년 주기설을 세번째 주인공이 됐다.
여자친구는 지난 1월 25일 발매한 미니 3집 ‘스노플레이크’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2016년 걸그룹 첫 기록들을 양산해 내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5개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뜻하는 ‘그랜드 슬램’을 한주동안 이뤄내는가 하면 △음악방송 1위 15회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416시간 1위 △멜론 등 주요 주간차트 4주 연속 1위 △K팝 걸그룹 2016년 첫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톱10 진입 등 화려한 기록들을 쏟아냈다.
지난해 1월15일 데뷔 미니앨범 ‘시즌 오브 글라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유리구슬’로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을 조금 넘은 상황이다. 청순한 매력에 파워를 겸비한 독특한 콘셉트로 대중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지난해 9월 빗속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유주를 비롯한 멤버들이 수차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나 마무리까지 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호감도를 끌어올렸다. 이후 ‘시간을 달려서’ 활동은 여자친구의 인기에 쐐기를 박았다.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시운만으로 지금의 입지를 확보한 것은 아니다. 엇비슷한 시기에 청순 걸그룹들이 여럿 등장했지만 가장 빼어난 성과를 거둔 게 여자친구였다. 그 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스타작가 시대①]시청률+완성도, 이유있는 몸값
☞ [스타작가 시대②]2016 빛낼 스타작가는?
☞ [스타작가 시대③]스타작가, 무조건 좋은걸까
☞ 박보검, 차기작은 KBS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
☞ '맛깔 조연' 구혜령, MBC '옥중화'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