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첫 사극 '화정', 부담되지만 욕심도 많이 나는 작품"

  • 등록 2015-03-30 오전 8:14:35

    수정 2015-03-30 오전 8:14:35

화정 서강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서강준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서강준은 4월 1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극 ‘화정’에 출연한다. 극중 홍주원 역을 맡아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서강준은 이연희와 멜로라인에 대해 “아직 멜로 부분까지 대본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연희와의 멜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중 캐릭터와 스스로를 비교한 그는 “우직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닮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첫 사극이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되는 동시에 욕심도 많이 난다”는 포부도 담았다. “작품 자체에 조화롭게 융화될 수 있도록 연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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