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힙합 뮤지션 YG(왼쪽)와 용감한형제(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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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형제가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YG(키난 잭슨:Keenan Jackson)와 손을 잡는다.
용감한형제가 대표로 있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용감한형제가 YG와 2015년 새 앨범 작업을 논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용감한형제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체류 중이며 YG를 비롯해 미국 내 여러 엔터테인먼트사, 아티스트들과 미팅을 갖고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YG는 용감한형제의 초청으로 빠른 시일 내에 방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협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미국과 한국 음악 산업계 두 거물의 이례적인 만남이 글로벌 힙합 시장에 어떤 결과물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용감한형제는 최근 음악 사업 이외에도 브레이브 신사옥 설립 후 배우(김사랑, 정만식, 지승현)들을 영입한데 이어 미국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아 음악적 교류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감한형제는 활동영역을 미국 시장으로까지 넓히게 됐다.
래퍼 YG는 2014 빌보드 ‘올해의 베스트 톱10 랩 앨범상’을 수상했다. 1990년 3월 9일생으로 레이블 ‘Pu$haz Ink’의 CEO이기도 하다. 대표곡으로 ‘Toot It and Boot It’, ‘My Nigga’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