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단독 시청률 17% 기록..'20주 연속 독주'

  • 등록 2014-11-17 오전 8:27:23

    수정 2014-11-17 오전 8:27:23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국시청률 17.0%를 기록하며, 동시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0.7%P 상승한 수치로 20주 연속 무적의 최강독주를 이어갔다. 또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포함되어 있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의 전국 시청률 역시 16.4%를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예능의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2회에서는 아빠와 아이들 둘만의 행복한 시간 ‘아이 좋아 둘이 좋아’ 편이 그려졌다. 이중 사랑이는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만큼 쑥쑥 자라난 애교로 아빠 추성훈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였다.

이날 사랑이는 한국어 수업 중 새롭게 마스터한 한국어 동요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사랑이는 한국어 선생님이 “아빠 별이 올라갑니다~”라며 동요를 부르기 시작하자, 소파 위에서 엉덩이를 들썩이며 점프를 할 정도로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생님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초 집중하던 사랑이는 선생님이 불러주는 가사에 맞춰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이며 천진난만하게 웃어 보였다. 한국어 동요 실력이 일취월장한데다가 즐겁게 공부하는 사랑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함박 웃음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이는 고구마 밭에서 아빠만을 위한 앙코르 한국어 동요 공연을 선보였다. 선생님에게 배운 ‘주먹 가위 보’뿐만 아니라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까지 동요 메들리까지 선보이는 사랑이의 모습은 러블리의 결정체. 몰라보게 성장한 사랑이의 한국어 실력과 그만큼 자라난 사랑스러운 애교에 추성춘은 “아이고 잘한다~ 잘하잖아~”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랑이의 애교에 사로잡힌 것은 비단 아빠 추성훈뿐만이 아니었다. SNS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사랑이 그 동안 한국어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음! 한국어 하니까 러블리 두 배!”, “사랑이가 한국어 할 때마다 추성훈 눈에서 꿀 떨어지는 게 보인다. 내가 봐도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아빠가 보면 오죽할까? 예쁜 부녀!”, “사랑아 어디까지 사랑스러워 질거니?”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추블리 홀릭’을 인증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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