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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는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 이 대회는 20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저우의 드래건 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로열트로피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각각 8명씩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포섬 4경기, 포볼 4경기, 싱글매치 8경기가 열리며 각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1점, 비기면 0.5점을 획득한다.
아시아 최초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은 올해 아시아팀 단장 자격으로 참가한다. 단장이 직접 경기에 나선 사례는 드물지만 다른 선수들의 몸 상태를 보고 선수로 직접 나서겠다는 각오다.
유럽팀은 단장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을 중심으로 니콜라 콜사츠(벨기에), 폴 로리, 마크 워런, 스티븐 갤러허(이상 스코틀랜드)가 출전한다. 토르뵈른 올레센(덴마크), 알바로 퀴로스(스페인), 베른트 비스버거(오스트리아), 데이빗 하월(잉글랜드)도 유럽 대표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