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KBS '정글피쉬' 하차…정경호 투입

  • 등록 2010-09-08 오전 10:41:18

    수정 2010-09-08 오전 10:41:18

▲ 가수 김장훈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가수 김장훈의 드라마 데뷔가 미뤄졌다. KBS 1TV 청소년 새 특집 드라마 '정글피쉬 시즌2' 출연을 포기하기로 한 것.

8일 '정글피쉬 시즌2'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김장훈은 새 음반 준비 등으로 드라마 출연을 최근 최종 고사했다. 애초 김장훈은 드라마에서 민호수(홍종현분)의 삼촌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김장훈도 7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너무 격한 앨범 준비 때문에 드라마는 안 하기로 최종결정했다"며 "이 다음에 작품 맞으면 그때나 도전하기로 하고 지금은 본연에 최선을 다할까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글피쉬 시즌2' 관계자에 따르면 김장훈의 빈자리에는 정경호가 투입됐다. 촬영은 지난 6일 시작됐다.

'정글피쉬'는 시험지 유출 사건이라는 실화를 소재로 2008년 방송돼 호평을 받은 드라마다. 미국방송협회와 조지아대학교 이사회가 수여하는 피바디상(The Peabody Awards)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티아라 지연과 엠블랙 이준 외 남녀공학 멤버 류효영·배우 윤희석 등이 출연하는 '정글피쉬 시즌2'는 8부작으로 구성, 내달 25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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