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녀` 한장희 미니홈피..`악플` 기승

  • 등록 2010-08-12 오전 11:20:17

    수정 2010-08-12 오전 11:41:39

▲ 한장희(사진=MC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엘프녀` 한장희를 겨냥한 `악플`이 기승떨고 있다.

전날(11일) 한장희의 `엘프녀`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는 등 소속사(MC엔터테인먼트)의 폭로가 인터넷을 강타한 뒤 네티즌들의 관심은 그녀가 운영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쏠렸다.

이날 하루 한장희 미니홈피에 몰린 방문자 수만 10만 명이 넘는다. 전체 방문자 수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수다. 이번 사태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켰는지 보여주는 수치다.

우려했던 대로 미니홈피에는 악성 댓글도 넘치고 있다. 소속사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화제가 된 `엘프녀` 사진이 조작됐으며 그녀의 사생활이 문란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악플러`들은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비방을 쏟아내고 있다.

소속사는 최근 한장희가 팀(폭시)을 무단 이탈해 그로 인해 회사 피해가 막대하다면서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 6월 소속사 앞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내용 증명을 보내면서 불거졌다.

 
▲ (사진=한장희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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