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측 '리버풀 이적, 구체적 논의 없었다'

  • 등록 2010-08-08 오후 2:56:17

    수정 2010-08-08 오후 4:33:39

▲ 리버풀 이적설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모나코 공격수 박주영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모나코 왕자' 박주영(AS모나코)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주)텐플러스스포츠의 이동엽 대표가 최근 불거진 박주영의 리버풀 이적설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이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취했다.

이 대표는 8일 오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박주영 선수의 이적과 관련해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서 "공식적인 이적 제의가 오지 않았으며, 나 또한 당분간 프랑스로 건너갈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박주영의 이적과 관련한 공식적인 움직임이 없었다는 의미로, 새 시즌을 AS모나코에서 보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하지만 추후 박주영 이적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선수 에이전트를 거치지 않은 채 구단끼리 직접 협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까닭이다.

참고로 유럽 이적시장은 새 시즌 개막 이후인 오는 8월말까지 유지되며,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기간 동안에는 구단 간 합의가 이뤄지고 당사자인 선수 자신이 동의할 경우 제약 없이 이적할 수 있다.  

박주영은 지난 남아공월드컵 기간 중 한국축구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선보였고,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구단 리버풀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오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박주영은 조광래 감독 체재로 재편된 한국축구대표팀에 소집돼 9일 귀국할 예정이며, 오는 10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다. 오는 11일에는 나이지리아대표팀과의 A매치 평가전에 출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관련기사 ◀
☞이근호 "새 대표팀에 어울리는 선수될 것"
☞'A팀 은퇴' 이운재, 소속팀서도 세대교체 역풍
☞박주영, 리옹과의 개막전 풀타임 활약
☞염기훈 "조광래식 축구, 적응 자신 있다"
☞윤성효 수원 감독 "상승세의 비결은 신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