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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펼쳐진 일본과 파라과이 한 판 승부에 국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SBS를 통해 중계된 2010 FIFA 남아공월드컵 일본과 파라과이 경기는 20.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평소 이 시간대 전파를 타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의 시청률을 넘은 수치다. `강심장`은 지난 8일 방송에서 16.5%를 기록했다. `강심장`은 월드컵 관계로 3주째 방송되지 못했다.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파라과이와 전후반에 연장 전후반까지 120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승부차기에서 3대 5로 패, 8강 진출의 좌절을 맛봤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서 이날 경기는 21.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