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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경기장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전북현대(감독 최강희)의 공격자원 에닝요가 수원삼성(감독 차범근)과의 정규리그 홈 개막전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닝요는 27일 오후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0시즌 K리그 1라운드 홈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둬 기쁘다"며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오늘처럼 매 경기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에닝요는 전북의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며, 전반29분과 후반24분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달아 성공시켜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개막전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한 에닝요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등을 통해 골 사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