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입체 응원 중계로 '베이징 올림픽' 한국선수단 선전 기원

  • 등록 2008-08-07 오전 10:28:38

    수정 2008-08-07 오전 10:29:36

▲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가 7일부터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입체 응원전을 펼친다.

입체 응원전의 첫 포문은 한국 대 카메룬의 올림픽 축구 예선전으로 연다. 7일 오후 8시부터 10시45분까지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 특설무대에서는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시작으로 붉은 악마가 펼치는 객석 응원이 펼쳐진다. 이날 응원전에는 서인영 외에 김용만, 김C, 권성진 등이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수영장에서 ‘베이징 2008 올림픽 빅매치 수영 박태환 400M 자유형 결선’ 응원전을 마련했다. 이날 응원전에는 샤이니를 비롯해 손담비, 정찬우, 이윤아, 김태균, 조형기 등이 출연해 망원수영장 응원무대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한국 수영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박태환의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20분부터는 ‘베이징 2008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 결승전’을 응원하기 위해 SBS목동사옥에 특설무대가 꾸려진다. 단체전에 출전한 주현정, 박성현, 윤옥희 선수 가족의 응원 영상 편지를 함께 보며 특설무대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기원한다.

SBS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베이징 올림픽의 영광의 순간을 담기 위해 이번 입체 응원전을 기획했다”며 “경기 중계뿐만 아니라 입체 응원전 중계로 인해 명승부의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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