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연인 하하 게릴라 콘서트 '몰래' 참석...뜨거운 애정 과시

  • 등록 2008-02-10 오후 9:45:48

    수정 2008-02-10 오후 9:56:05

▲ 하하와 안혜경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안혜경의 '무한' 하하 사랑이 게릴라 콘서트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하하의 게릴라 콘서트가 10일 오후6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연인 안혜경이 참석, 무대에까지 올라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게릴라 콘서트는 MBC '무한도전'이 입소하는 하하를 환송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였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날 안혜경은 매니저에게조차 비밀로 하고 게릴라 콘서트에 참석했다. 참석 사실이 미리 알려질 경우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소속사에도 비밀에 부친 것.

이날 객석에서 공연을 조용히 관람하던 안혜경은 하하가 '너는 내 운명'을 부르는 도중 무대에 올라 1만5000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랑 고백을 받았다.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포옹을 하기도 하고 커플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하하는 자신을 환송하기 위해 모인 관객들을 보고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하의 게릴라 콘서트는 16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하는 11일 강원도 원주의 한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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