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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주류, 특히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맥주를 제외한 국산 주류의 경우 미녀스타들을 광고모델로 선호한다.
술은 남성들이 선호하지만 광고모델로는 미녀스타들이 나서기 때문에 주점에서는 미녀스타들이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는 광고 포스터들이 붙어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주류업체들이 미녀스타를 선호하게 된 것은 1990년대 후반 이영애가 한 소주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면서부터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류업계에서 여성모델 선호도가 높아진 이유는 주 소비층인 남성들의 주목도를 높이기 쉽고, 여성들의 소주에 대한 호감도도 높일 수 있다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알코올 도수는 소주에 비해 높지 않지만 전통주인 산사춘이 여성인 정려원을 모델로 발탁한 것 역시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맥주의 경우는 한동안 남자 또는 남녀가 뒤섞여 함께 즐기는 컨셉의 광고가 주류를 이뤘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다.
그러나 하이트가 미녀 한류스타인 보아를 모델로 발탁함에 따라 업계 전반에 광고 모델의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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