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염 투병' 타이거JK, 희귀병 완치 위해 미국행

  • 등록 2008-01-11 오후 12:24:31

    수정 2008-01-11 오후 1:04:11

▲ 타이거JK(사진=드렁큰타이거 홈페이지)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척수염을 앓고 있는 힙합 뮤지션 타이거JK가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타이거JK는 지난 7일 미국으로 출국, 현지에서 희귀병인 척수염 치료를 위해 머무르고 있다.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미국에 있는 타이거JK의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현지 병원을 소개해 주었다"며 "구체적인 치료 일정이나 수술 여부 등은 진료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열흘 내지 보름 정도의 일정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타이거JK는 지난 2006년 척수염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복용한 약물의 부작용으로 몸무게가 33㎏이나 증가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7집 앨범을 발매한 타이거JK는 지팡이를 짚고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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