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8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가 공식화 되자 2005년 결혼을 하며 연예계를 떠난 심은하에게도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총재의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지상욱 연구교수가 바로 심은하의 남편이기 때문이다.
이 전 총재의 대선출마로 인해 지상욱 교수의 정치참여는 거의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총재 캠프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지상욱 교수가 이 전 총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이 전 총재의 신뢰를 받고 있는 지 교수의 역할이 더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의 공식 팬클럽인 창사랑 인터넷 게시판에도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와 심은하의 남편으로 인지도가 높은 지상욱 박사가 나름대로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개진되고 있다.
지상욱 교수는 한성실업 지성한 회장의 외아들로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기술정책연구그룹장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이회창 전 총재가 2002년 대선에서 실패한 뒤 미국 스텐포드 대학에서 체류하는 동안 이회창 전 총재를 수행하며 이 전 총재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지 교수는 2005년 톱스타 심은하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고, 결혼 당시 이회창 전 총재는 직접 결혼식장을 찾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하는 등 각별한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결국 심은하는 본인의 희망 여부와 상관없이 다시금 세간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관련기사 ◀
☞김민,심은하,노현정 등 연예계 황금돼지띠 2세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