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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담덕' 배용준이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 촬영 중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배용준은 지난 24일 제주도 세트에서 진행된 ‘태왕사신기’ 촬영에서 상대와 칼을 휘두르며 싸우는 장면을 연기하다 상대의 칼에 오른손을 맞아 검지가 찢어지고 이 손가락의 인대도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배용준과 상대방이 들고 있던 칼은 날이 선 것은 아니었지만 철로 돼 있어 무게가 있는 데다 휘두르는 속도도 있어 배용준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배용준은 깁스를 한 채로 25일부터 다시 촬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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