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아시안컵 출격'···베어벡, '최종엔트리 23명' 발표

  • 등록 2007-06-15 오후 3:12:55

    수정 2007-06-15 오후 3:24:13

▲ 핌 베어벡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오른쪽)이 15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7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있다.

[노컷뉴스 제공] 47년 만의 아시아 정상 정복에 동참할 30인의 전사들이 출격 명령을 받았다. 핌 베어벡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5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7 아시안컵축구 본선(7월7일∼29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4개국)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3명과 예비명단(7명)을 발표했다.

공격진에는 이동국(미들즈브러) 조재진(시미즈) 최성국(성남) 이천수(울산) 이근호(대구) 우성용(울산) 염기훈(전북)이 발탁됐다. 반면 최근 발등 부상 중인 박주영(서울)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미드필드진에는 김두현(성남) 김정우(나고야) 김남일(수원) 손대호(성남) 등이 이름을 올렸고, '전남 3인방' 강민수 김치우 김진규(전남) 등이 수비라인에 포진했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김영광(울산)이 예비엔트리로 떨어진 대신 이운재(수원) 김용대(성남)와 함꼐 정성룡(포항)이 발탁됐다.

최종 엔트리는 16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출해야 한다. 경기 전날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예비 명단 중에서 교체가 가능하다.

한편 베어벡호는 오는 23일 서귀포에 모여 훈련을 실시한 뒤 오는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안컵 본선 진출국 이라크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어 서울로 올라와 7월5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마지막 리허설을 갖고 다음날 결전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난다. 7월11일 아시안컵 본선 1차전 상대인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지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다. 대회 3·4위전은 7월 28일, 결승전은 7월 29일에 열린다.

◇아시안컵축구 본선 최종 엔트리

▲GK: 정성룡(포항) 김용대(성남) 이운재(수원)

▲수비수: 강민수(전남) 김치곤(서울) 김치우(전남) 김동진(제니트) 김진규(전남) 오범석(포항) 송종국(수원)

▲미드필더:김두현(성남) 김정우(나고야) 김남일(수원) 김상식(성남) 이호(제니트) 손대호(성남)

▲공격수:조재진(시미즈) 최성국(성남) 이천수(울산) 이동국(미들즈브러) 이근호(대구) 우성용(성남) 염기훈(전북)

▲예비명단: 백지훈(수원) 정조국(서울) 김창수(대전) 김영광(울산) 오장은(울산) 박주영(서울) 양상민(전북)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