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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제공] 47년 만의 아시아 정상 정복에 동참할 30인의 전사들이 출격 명령을 받았다. 핌 베어벡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5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7 아시안컵축구 본선(7월7일∼29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4개국)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3명과 예비명단(7명)을 발표했다.
공격진에는 이동국(미들즈브러) 조재진(시미즈) 최성국(성남) 이천수(울산) 이근호(대구) 우성용(울산) 염기훈(전북)이 발탁됐다. 반면 최근 발등 부상 중인 박주영(서울)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미드필드진에는 김두현(성남) 김정우(나고야) 김남일(수원) 손대호(성남) 등이 이름을 올렸고, '전남 3인방' 강민수 김치우 김진규(전남) 등이 수비라인에 포진했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김영광(울산)이 예비엔트리로 떨어진 대신 이운재(수원) 김용대(성남)와 함꼐 정성룡(포항)이 발탁됐다.
최종 엔트리는 16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출해야 한다. 경기 전날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예비 명단 중에서 교체가 가능하다.
◇아시안컵축구 본선 최종 엔트리
▲GK: 정성룡(포항) 김용대(성남) 이운재(수원)
▲수비수: 강민수(전남) 김치곤(서울) 김치우(전남) 김동진(제니트) 김진규(전남) 오범석(포항) 송종국(수원)
▲미드필더:김두현(성남) 김정우(나고야) 김남일(수원) 김상식(성남) 이호(제니트) 손대호(성남)
▲공격수:조재진(시미즈) 최성국(성남) 이천수(울산) 이동국(미들즈브러) 이근호(대구) 우성용(성남) 염기훈(전북)
▲예비명단: 백지훈(수원) 정조국(서울) 김창수(대전) 김영광(울산) 오장은(울산) 박주영(서울) 양상민(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