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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3일 오산고등학교(이하 오산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공격수 바또 사무엘(19), 골키퍼 윤기욱(19)과 제주유나이티드 출신의 유망주 골키퍼 임준섭(22) 등 3명이 FC서울과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측면 자원 바또 사무엘은 오산고 시절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로 주목받았다. 2025시즌부터 도입되는 홈그로운 제도의 수혜를 받아 프로 직행 꿈을 이뤘다.
골키퍼 윤기욱은 군입대를 앞둔 오산고 선배 백종범의 후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정적인 볼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조율에 강점을 보이는 자원이다. 후방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됐다.
계약을 마무리한 3명의 신형 엔진들은 3일부터 진행될 훈련에 합류해 FC서울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