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왕’ 세징야, 9월 이달의 선수상... ‘역대 최다 수상’

개인 통산 6번째 수상... 역대 최다 기록
  • 등록 2024-10-18 오전 9:46:30

    수정 2024-10-18 오전 9:46:30

세징야(대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구FC 세징야가 9월 최고의 K리그1 선수로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9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으로 세징야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세징야는 개인 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세징야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9월 이달의 선수상은 9월에 열린 K리그1 29~32라운드 경기를 기준으로 했다. 세징야를 비롯해 이동경(김천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조르지(포항스틸러스)가 경쟁했다.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와 K리그 팬 투표, FC 온라인 사용자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세징야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세징야는 30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31라운드 FC서울전, 32라운드 강원FC전에서 두 경기 연속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세징야는 31, 32라운드 연속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2024년 9월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투표 결과>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

1위 세징야(21.60%) / 2위 이동경(16.80%) / 3위 조르지(12.00%) / 4위 이창근(9.60%)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세징야(14.98%) / 2위 이창근(5.49%) / 3위 조르지(2.42%) / 4위 이동경(2.11%)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사용자 투표(15%)

1위 세징야(11.32%) / 2위 조르지(1.91%) / 3위 이동경(1.45%) / 4위 이창근(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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