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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포워드 김단비가 팬과 선수단, 미디어 관계자가 선택한 올 시즌 정규리그 MVP 1순위 후보로 뽑혔다.
WKBL은 오는 27일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개막에 앞서 WKBL 팬-6개 구단 선수단 전체-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설문조사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올 시즌을 맞아 각 팀별로 새 얼굴이 대거 가세한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이적 선수는 답변 그룹별로 1위가 엇갈렸다. 팬은 우리은행 심성영(14.6%)이 가장 기대된다고 한 반면 선수단은 하나은행 진안(19.4%), 미디어 관계자는 BNK 썸 김소니아(37.0%)를 선택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신한은행 타니무라 리카가 선수단 22.3%, 미디어 관계자 45.7%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팬투표에서는 우리은행 스나가와 나츠키가 22.9%의 득표율을 보여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 시즌 우승 팀, 4강 플레이오프 후보 등 주요 설문 결과는 21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