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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1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최종 6차전에서 미얀마를 4-1로 눌렀다.
이로써 3승 3패 승점 9를 기록한 북한은 일본(6전 전승 승점 18)에 이어 조 2위로 2차 예선을 통과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시리아(2승 1무 3패 승점 7)가 일본에 0-5로 대패한 것도 북한에겐 행운이었다.
한편, 일본은 시리아와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고 2차 예선을 6전 전승으로 마감했다. 6경기에서 24골을 넣고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 소마 유키(카사 피아) 등 유럽파 선수들이 골고루 골 맛을 봤다.
2차 예선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한 팀은 B조 일본과 F조 이라크, I조 호주 등 세 팀이다. C조의 한국은 태국과 홈경기에서 비겨 5승 1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