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변우석의 인기가 한국을 넘어 대만에서도 뜨겁다.
변우석은 지난 6일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향했다. 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다수 대만 매체는 변우석의 입국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그의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대만에 도착한 변우석은 포토라인에 서서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수많은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하트 포즈를 하며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특히 자신의 등신대를 업고 온 팬을 보고 빵 터졌고 그를 향해 다가가 따로 인사를 하기도 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해당 드라마는 신드롭급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선재 업고 튀어’는 티빙이 서비스된 이래 tvN 드라마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를 기록했고 15화 공개까지 누적된 유료가입기여자수는 공개 첫 주 대비 약 2100% 증가했다. 4주 연속 주간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을 합산한 시청UV(순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시간만 16억분(2,720만 시간)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28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5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첫 번째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 305위에서 시작해 TOP100 5위까지 오르는 등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종영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