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BC ‘복면가왕’의 9연승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정체는 밴드 터치드의 보컬 윤민이었다.
윤민은 2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지난 1월 ‘복면가왕’에 첫 등장한 윤민은 가왕 등극 이후 9연승을 달리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연승 가왕이 탄생한 것은 약 8년 만이다. 앞서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우리 동네 음악대장’으로 출연해 9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윤민은 아쉽게 10연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하현우와 함께 공동 최다 연승 주인공으로 등극하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남겼다.
윤민은 “많은 분에게 터치드를 알리고 싶어 출연했는데, 9연승 가왕으로 역사적인 한 줄까지 남기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터치드가 멋있고 노래를 잘하는 팀이라는 걸 더 알리고 싶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민이 속한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최종 우승 팀이다. 이들은 오는 15~16일 양일간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를 개최한다.